안녕하세요. 베리굿웨딩 웨딩플래너 장은경 부장입니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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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우리 오선빈신부님 본식 사진 자랑해요!
세상에 이제 3개월 지난 것 같은데 벌써 지난 가을의 웨딩이네요+_+
시간 정말 빠르다. 그래도 우리신부님 본식
현장에서 뜨겁게 봤던 감동은 마치 어제일처럼 생생해요!!
우리 신랑신부님 너무나 예쁘죠? :) 본식사진 나오면 꼭 보내주세요~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
늦어지는 것 같아서 제가 먼저 연락드렸어요. 잘 지내세용? 하고 ㅎㅎ
깜빡하셨다면서 바로 보내주셨어요. 인사가 늦어서 죄송하다는 선물과 함께 힝 ㅠㅠ
우리신랑님 정말 다정하고 섬세해요!
감사합니다 :)
우리신부님을 위해서 제게도 잘해주시는 거라 생각하니까 저도 마음이 더 좋아요♡
처음에 신부님 만났을때 생각나요. 얼굴이 너무 예뻐서 놀랐는데 ㅎㅎ
먼저 계약한 플래너하고 좀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플래너 변경으로 진행했어요.
계약금도 포기하고 플래너를 변경한다는게 큰 결정이었는데
우리 잘한거 맞죠? ♥
빌라드지디청담이 워낙 큰 홀은 아니지만 이때는 코로나 때문에 인원 제한이 있었어요. 100명씩 두 번으로 식을 진행했어요.
드레스도 두벌 입었답니다. 히히히
식사를 100명만 대접할 수 있어서 서운한 마음에 드레스 한 벌 추가해버렸어요. 신부님 ㅎㅎ
이런 상황이 조금 안쓰럽기도 하고 "이 드레스 추가하고 싶어..." 하면서 신랑님 귀엽게 바라보는 신부님 귀여워서 제가 부케도 하나 더 준비해드렸어요.
부케는 너무 튀지 않도록 신부님 드레스 거들 정도로의 느낌으로만 표현했어요.
홀도 워낙 화려하고 꽃 장식이 블링블링해서 부케까지 너무 이기려고 하지 않았어요 >ㅁ< 히히
헤어는 반머리로 풀어서 생화 장식으로 연출했어요.
주문한 생화장식이 너무 커서 (신부님 얼굴이 작으니까 ㅋㅋ)
조금 정리해서 했는데 마음에 쏙 들지가 않아서
정샘물에 지나다니는 사람 모두 붙잡고 물어봤어요 ㅠㅠㅋㅋ
얼마나 집착했는지 '2% 부족하지 않은지'
여차여차해서 완성 :)
아이 곱다. 우리신부님 어떡해 >ㅁ<
이쁜 여자가 이쁜 줄 모를 때 매력 있는데, (예쁜 여자가 예쁜척해도 매력 있음 ㅋㅋ)
우리신부님이 그래요. 얼마나 우월한 유전자를 가졌는지 모르고 호호
저는 볼 때마다 감탄을 했어요!!
이렇게 예쁜 우리신부님 마음이 정말 엄~~~~~~~~청 예뻐서 더더더 사랑했어요!
신랑님도 진짜 착하시구요ㅠㅠ
아잉 예뻐 >ㅁ< 우리신부님 드레스 두벌에 부케 두 가지 스타일을 정해두지는 않았어요.
현장에서 마음에 드는 코디로 여러 사람과 상의해서 들었어요.
그래서 더 좋았어요. 사전에 완벽하게 준비한다고 현장이 완벽하지 않거든요.
어느정도 그림은 그리지만 현장에서 결정되는 부분이 많아요.
의연한 마음으로 웃으면서 진행하는 일정이 참 좋았어요 :)
선남선녀< 이런 말 올드하지만 ㅋㅋ
연애를 오래 했는데도 이렇게나 다정하고 따뜻한 두 분, 늘 서로를 배려하고 아껴주는 부분이 크게 보이는 커플이었어요.
우리 다시 연락했을 때 두 분은 역시 잘 살 거라고!! 했었는데 역시나 예쁘게 살고 있는 것 같아요.
감사합니다. 우리 신랑님 최고 최고! >ㅁ<
마지막까지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:)
다시 한번 감사합니다!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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